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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이 상대 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고도 퇴장을 피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결정되기 전 두 팀이 크게 충돌하며 문제가 발생했었다. 후반 43분 첼시의 공격이 막히고 노팅엄이 역습을 전개하던 과정에서 마르크 쿠쿠렐라가 앤서니 엘랑가를 밀며 넘어졌다. 이후 공이 밖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네코 윌리엄스가 쿠쿠렐라를 밀었고, 쿠쿠렐라는 첼시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를 밀치고 말았다. 그러자 윌리엄스와 콜윌이 신경전을 벌였고, 곧바로 선수들은 한 곳에 모여 몸싸움을 벌였다. 해당 상황 이후 쿠쿠렐라, 윌리엄스, 콜윌 모드 경고를 받으며 상황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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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상이 퍼지자 첼시는 잭슨에 대한 FA의 징계 여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첼시는 잭슨이 모라토의 얼굴을 가격한 이후 그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지에 대한 여부를 알아볼 예정이다. 크리스 카바나 심판이 징계를 내리지 않았지만, FA는 다른 결정을 할 수 있다. 아마 징계가 결정되면 첼시는 잭슨이 A매치 기간 이후 리버풀 원정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쿠쿠렐라도 5번째 경고를 받으며 리버풀전에서 뛸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즌 최악의 경기력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도 비판의 대상에 올랐던 잭슨은 올 시즌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확실한 첼시 원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올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기록 중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