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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의 빈 자리를 채울 '임시 캡틴'은 누가 맡게될까.
손흥민은 자타공인 한국 축구의 핵심이다. 그라운드에선 공격의 선봉에 서고, 경기장 밖에선 선수단을 이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한국의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의 주장을 맡은 뒤 A대표팀에 줄곧 합류했다. 다만, 부상 등으로 딱 두 차례 제외됐다. 지난 2021년 3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는 코로나19로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 2022년 11월 아이슬란드와의 대결엔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빠진 두 경기엔 김영권(울산 HD)이 임시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엔 김영권도 없다. 손흥민을 대신할 '임시 주장'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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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 소집 뒤 미팅을 통해 임시 주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 김민재 등의 이름이 나온다. 다만, 경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아무래도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임시 주장을 맡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