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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출하자마자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도 그린우드를 주시하고 있다. 두 구단은 아직 그린우드를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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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종결됐음에도 그린우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혐의는 취하됐지만 체포될 당시 여자친구를 겁박한 음성 파일이 SNS에서 유출됐기에 맨유는 여론을 고려해 그린우드의 훈련과 출전 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개막 이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자 결단을 내렸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그린우드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떠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상호 합의했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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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에서 그린우드가 보여준 활약은 빅클럽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미 라리가 구단과 PSG까지 그린우드를 지켜보는 상황이기에 그린우드가 올 시즌 활약을 유지한다면 다시 빅클럽으로 도약하기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맨유가 포기한 재능이 마르세유에서 활짝 피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