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려온 선수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당초 맥토미니의 나폴리 이적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팬은 많지 않았다. 나폴리는 마르코 브레시아니니 영입이 실패하여 맥토미니로 선회한 것이였으며 맥토미니가 저돌적인 플레이와 피지컬, 많은 활동량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는 있었지만, 맨유에서 줄곧 기대 이하의 성장세를 보였기에 우려가 컸다.
|
콘테 감독은 맥토미니를 공격적인 위치에 기용했다고 밝히며 "맥토미니는 다재다능하고 완벽한 선수다. 그는 트레콰르티스타, 메짤라로도 뛸 수 있고,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그에게는 득점의 피가 흐르고 있다. 전진이 능숙하고, 기술과 키, 피지컬도 갖췄다"라고 칭찬했다.
맨유에서 좀처럼 잠재력을 만개하지 못한 맥토미니가 콘테 감독 밑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맥토미니의 활약이 이어질수록 맨유 팬들의 속은 더 쓰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