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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맨유전 출전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먼저 '이브닝스탠다드'는 물음표를 붙였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캡틴(손흥민)의 상태를 놓고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맨유전 스쿼드에 포함시킬 것인지를 늦게 결정할 것이다'라고 조명했다.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일단 쏘니를 제외하면 다들 괜찮다. 쏘니도 그렇게 나쁜 상태가 아니다. 그는 스스로 훈련을 하길 원한다. 마지막 훈련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모고 결정하겠다"며 내심 손흥민이 출전하기를 바랐다.
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애슬레틱은 29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선발 라인업을 전망하며 손흥민이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최전방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풋볼런던은 의견이 엇갈렸다.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 휴식을 주장한 반면 리 윌못 기자는 손흥민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목요일 밤 카라바흐의 경기(3대0승리)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손흥민은 부상이 의심된다.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최종 훈련에 참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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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는 손흥민이 쉬어야 한다는 쪽이었다.
골드는 '모든 것은 마지막 훈련 세션에 손흥민의 햄스트링 상태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달려 있다. 햄스트링에 관해서는 경기 당일 마지막 시간까지 미룰 수 없다. 손흥민은 일종의 체력 테스트를 거치는 셈이다. 손흥민이 장기 결장을 당할 바에 한 경기 쉬는 편이 낫다'고 주장했다.
골드는 '손흥민은 돌파와 스피드가 중요하다. 단순히 피곤해서가 아니라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다면 더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며 안정을 택했다.
골드는 '티모 베르너는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17세의 마이키 무어를 쓰기에는 부담스럽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날개로 가고 브레넌 존슨이 왼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며 공격진을 예상했다.
윌못은 손흥민이 웬만하면 나와야 한다고 했다.
윌못은 "손흥민이 뛸 수 있을까 없을까? 맨유전을 앞두고 토트넘에 물어봐야 할 가장 큰 질문이다. 내 생각에는 손흥민이 조금이라도 컨디션이 좋다면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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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GK)-페드로 포로(DF)-크리스티안 로메로(DF)-미키 판더펜(DF)-데스티니 우도기(DF)-파페 사르(MF)-로드리고 벤탄쿠르(MF)-데얀 쿨루셉스키(MF)-제임스 매디슨(MF)-브레넌 존슨(MF)-도미닉 솔란케(FW)
◆디애슬레틱 베스트11 (SON 포함)
굴리엘모 비카리오(GK)-페드로 포로(DF)-크리스티안 로메로(DF)-미키 판더펜(DF)-데스티니 우도기(DF)-이브스 비수마(MF)-제임스 매디슨(MF)-데얀 쿨루셉스키(MF)-손흥민(FW)-도미닉 솔란케(FW)-브레넌 존슨(FW)
◆골드의 베스트11(SON 제외·풋볼런던)
굴리엘모 비카리오(GK)-페드로 포로(DF)-크리스티안 로메로(DF)-미키 판더펜(DF)-데스티니 우도기(DF)-파페 사르(MF)-로드리고 벤탄쿠르(MF)-제임스 매디슨(MF)-데얀 쿨루셉스키(FW)-도미닉 솔란케(FW)-브레넌 존슨(FW)
◆윌못의 베스트11(SON 포함·풋볼런던)
굴리엘모 비카리오(GK)-페드로 포로(DF)-크리스티안 로메로(DF)-미키 판더펜(DF)-데스티니 우도기(DF)-파페 사르(MF)-로드리고 벤탄쿠르(MF)-데얀 쿨루셉스키(MF)-손흥민(FW)-도미닉 솔란케(FW)-브레넌 존슨(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