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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에이스 콜 팔머가 전대미문 EPL 전반 포트트릭을 기록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4분 카를로스 발레바에게 추격골을 허용해 첼시가 3-2로 앞선 전반 41분 이번엔 제이든 산초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산초가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받아 골문 좌측 하단을 찌르는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첫 골부터 네 번째 골까지 걸린 시간은 단 2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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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잭슨이 원톱으로 공격 선봉으로 나섰고, 노니 마두에케, 팔머, 산초가 2선을 구축했다. 엔조 페르난데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중원을 지켰다. 말로 구스토, 웨슬리 포파나, 레비 콜윌, 마크 쿠쿠렐라가 포백을 맡고,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다.
브라이튼은 미토마 가오루, 대니 웰백, 조르지니오 루터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잭 힌셀우드, 마츠 비퍼, 카를로스 발레바가 스리미들을 구축하고, 페디 카디오글루, 애덤 웹스터, 루이스 덩크, 페르비스 에스투비난이 포백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바르트 페르브뤼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첼시는 전반 팔머의 4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4-2로 승리했다. 맨유에서 첼시로 임대 온 산초는 3경기에서 3호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3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기록한 첼시는 승점 13점으로 같은 라운드에서 뉴캐슬과 1-1로 비긴 선두 맨시티(14점)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팔머는 현재까지 리그 6경기에서 6골4도움을 기록하는 '미친 폼'을 유지하는 중이다. 10골을 넣은 홀란에 이어 득점랭킹 2위로 올라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