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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튀르키예에서 충격적인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금품을 노린 강도의 행위가 아니었다. 다분히 해를 끼치겠다는 의도를 담은 개인에 대한 테러행위였다. 원한 관계로 추정된다.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또한 철저히 계산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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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에 놀란 시민들은 범인이 떠난 뒤 아킨에게 달려갔다. 다행히 치명상은 아니었다. 오른발에 총상을 입었다. 아킨은 태연하게 앉아 총격을 받은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개인 SNS에 올리기도 했다. 결국 아킨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페네르바체 구단과 튀르키예 축구연맹 등은 일제히 공식 성명을 발표해 아킨에 대한 공격행위를 규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