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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드리와 맨체스터 시티가 절대로 원하지 않았던 상황이 벌어졌다.
로드리의 부상은 한 눈에 봐도 심각했다. 로드리는 우측 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며, 상체를 일으켰을 때는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선수 스스로도 심각한 부상이라는 걸 이미 직감한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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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의 초기 검사 결과는 우측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었다. 다만 의사마다 소견이 달라 로드리는 스페인까지 날아가 다시 검사를 진행했다. 일단 맨시티는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는 우측 무릎의 부상을 확인했다. 맨체스터에서 첫 검사를 마친 후 전문가 상담을 위해 스페인으로 이동했다. 부상의 전체 범위와 예상 예후를 확인하기 위한 평가가 계속 진행 중이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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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최악의 결과를 받았다. 안타깝게도 가끔 그런 일이 일어난다. 우리는 그를 지원하기 위해 있다. 회복이 잘 도와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로드리 회복을 위해 구단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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