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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괜찮습니다."
골이 된 것을 본 손흥민은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보냈다. 슈팅 후 허벅지쪽에 무리를 느낀 모양이었다. 손흥민은 그대로 쓰러졌다. 쓰러진 후 왼쪽 허벅지를 만졌다. 토트넘은 빨리 손흥민을 교체했다. 다만 손흥민은 제댈로 걸어서 나갔다. 나갈 때 절뚝임이나 불편함은 보이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가 조금 피곤하다고 말했지만, 아직 그와 의료진과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믹스트존에서 카라바흐 관계자의 셀카 요청을 받아주기도 했다. 다른 기자들도 셀카를 찍었다. 다 찍고 난 후 웃으면서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