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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전반 8분만에 수비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다. 그러나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펼쳐나갔다. 전반 4분 데이비스가 볼을 찍어차주었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계속 몰아쳤다. 볼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전반 8분 변수가 발생했다. 드라구신이 어이없는 퇴장을 받았다. 백패스를 잡았다. 볼 처리가 미숙했다. 상대 공격수가 압박했다. 볼을 내줬다. 드라구신은 파울로 끊었다. 명백한 득점 찬스를 고의로 끊었다. 주심은 단호했다.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8분만에 토트넘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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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바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3분이었다.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낚아챘다. 솔랑케가 패스를 찔렀다. 이를 존슨이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좋은 시간대에 나온 선제골이었다. 존슨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전반 19분 카라바흐도 찬스를 잡았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바이라모프가 공간으로 뛰었다. 슈팅을 하기 전 우도기가 몸싸움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찬스를 무산시켰다.
토트넘은 효율적으로 경기를 해야만 했다. 수비 뒷공간을 계속 공략했다. 왼쪽에서 손흥민이 뒤쪽으로 계속 파고들었다. 패스 타이밍이 다소 아쉬웠다. 전반 27분 다시 롱볼이 들어왔다. 존슨이 오른쪽에서 잡고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슈팅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카라바흐는 큰 찬스를 놓쳤다. 전반 39분이었다. 패스를 통해 토트넘은 무너뜨렸다. 야파르굴리예프가 뒷공간을 뚫어낸 후 크로스했다. 뛰어들어가던 주니뉴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43분에는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갔다. 그러나 슈팅이 다소 빗나갔다.
남은 시간 더 이상 골은 없었다. 토트넘은 1-0 리드를 지킨 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