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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하나의 '빅매치'가 온다. 달아나려는 FC안양과 추격하려는 충남아산이 격돌한다. 안양과 충남아산이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상위권 두 팀의 대결이다. 안양은 앞선 29경기에서 16승6무7패(승점 54)로 1위에 랭크돼 있다. 충남아산은 30경기에서 13승9무8패(승점 48) 3위에 자리했다. 선두를 굳히려는 안양과 역전을 노리는 충남아산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이다.
올 시즌 K리그2 우승팀은 다음 시즌 K리그1 무대로 자동 승격한다. K리그2 2위 팀은 K리그1의 11위팀, 3~5위간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0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펼쳐 운명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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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로 추락한 수원은 경남FC와의 대결에서 반전을 꾀한다. 경남은 박동혁 감독 사퇴 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직전 김포FC와의 대결에선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해 1대1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홈에서 성남FC를 상대한다. 성남은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노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