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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이 부담을 갖는 것은 사실이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이 걱정을 드러냈다.
수원은 25일 홈에서 치른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대결에서 0대1로 패했다. 경기 전 수원은 승점 1점 차로 부산 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순위가 달라졌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시각 부천FC가 성남FC를 잡고 순위를 끌어 올렸다. 수원은 6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퐁당퐁당'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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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기제는 "승점을 쌓고 이겨야 하는 상황인데 그러지 못해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 또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은 28일 경남FC와 대결한다. 변 감독은 "연달아 세 경기를 치러 변화를 줄 시점이다. 변화를 주지 않을 수도 없다. 경기 중 가장 아쉬웠던 것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 보였다"고 했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