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에이스 3인방 전원 벤치...조성환 감독의 선택 "후반 게임체인저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용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성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전반보다는 후반에 힘을 쓸 계획이다.

부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에서 치른다. 승점 43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4위 수원을 제칠 수 있다.

원정에 나선 부산은 이상준, 이준호, 권성윤, 강지훈, 유헤이, 임민혁, 김륜성, 이동수, 이한도, 김희승, 구상민을 선발로 선택했다. 선발 명단에서 많은 변화가 있다. 주축인 음라파, 페신, 라마스가 모두 벤치에서 출발한다.

[조성환 감독 인터뷰 일문일답]

선발 명단 변화

-3연전이다. 3연전이고 지금 다음 경기도 저희들이 준비를 해야 된다. 오늘 또 스피드 있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서 수원의 뒷공간이라든지 아니면 역습을 활용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서 또 후반에 라마스, 패신, 음라파를 또 게임체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3백 포메이션 고수

-그렇지 않다(웃음).그래도 팀에 많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또 조유재 선수가 지금 부상이고 지금 3백을 고수하는 게 아니다. 전문적인 센터백이 없어서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다. 궁여지책이다.

3백 포메이션 고수한다는 오해

-모르겠다. 10년 동안 감독하면서 제가 하고 싶은 축구를 좀 못했다 그러면 핑계인지 모르겠는데 선수들의 장점에 맞추다 보니까는 그렇게 됐다. 그 과정에서 3백 색채가 짙어진 것 같다.

수원 분석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이 많다. 공격적이며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우리도 그에 못지 않으니까 오늘 재미나게 해야 될 것 같다.

부산이 가질 수 있는 이점

-지금 승점 차도 얼마 안 나기 때문에 오늘 또 반드시 넘어야 될 또 경기다. 기대하는 부분들은 우리가 신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나중에 음라파, 페신이 들어가서 좋은 못브을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