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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 핵심 필 포든의 시즌 초반이 너무 이상하다. 지난 시즌의 모습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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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 때문일까 아니면 유로 2024 출전의 후유증 때문일까. 포든은 2024~2025시즌에 경기력이 너무도 좋지 않다. 사실 유로에서부터 포든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1시즌 동안 27골 12도움을 터트렸던 선수가 유로 7경기에서 전 경기 선발 출장했지만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23일 진행된 아스널전에서도 포든은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20분 동안 자신의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몸값 1억 5,000만 유로(약 2,240억 원) 선수다운 활약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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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이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사비뉴가 맹활약해주면서 지금까지는 포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있지 않은 맨시티다. 하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가 없을 때나 홀란이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을 때 맨시티가 기대할 선수는 포든이다.
일시적인 부진으로 보이지만 포든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다. 훌리안 알바레스마저 정리한 상황에서 포든의 부진은 예상하지 못한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