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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가 니콜라스 잭슨과 제이든 산초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어진 첼시의 역습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4분 제이든 산초가 측면으로 빠진 잭슨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잭슨이 측면에서 치고 달린 뒤에 사각에서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된 후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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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분 만에 첼시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또 역습이었다. 잭슨이 공을 잡고 전진하다가 팔머한테 밀어줬다. 팔머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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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6분 오랜만에 깔끔한 패스플레이로 보웬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보웬이 사각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보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첼시가 득점을 가동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지만 문전 앞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웨스트햄은 기적적인 드라마를 만들려는 노력을 보여주지 않았고, 첼시도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다. 첼시의 가벼운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