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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첫 북런던더비 패배에 충격을 받은 건 비단 토트넘 팬만이 아니었다.
지난해 여름 노팅엄포레스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존슨은 입단 첫 시즌 5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입증했지만, 올 시즌엔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아스널전에선 육상선수를 방불케하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지만, 상대 수비수를 위협할만한 어떠한 움직임도 선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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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헤더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뉴캐슬전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진 토트넘은 4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13위로 추락했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3경기 연속 홈에서 패하는 겹악재가 더해졌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 뛰었지만, 영양가있는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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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선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존슨이 아닌 다른 카드를 기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