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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의 행태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대결이었다. 이른바 '북런던 더비'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라이벌전답게 경기 내내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날 양 팀 선수단은 총 23회의 파울을 범했다. 경고는 각각 토트넘 5장, 아스널 3장을 받았다.
특히 전반 35분에는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아스널 율리엔 팀버와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팀버가 페드로 포로의 공을 빼앗다가 발목을 가격했다. 격분한 비카리오가 팀버의 양 어깨를 잡으며 항의했다. 팀버도 비카리오의 멱살을 잡았고, 양 팀 선수들이 모여 들어 험악한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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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국가대표팀 경기 이동에 대한 책임은 각 국에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아르헨티나가 제안한 비행편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토트넘은 지난주 목요일 휴식, 금요일 훈련에 나섰다. 일부 클럽은 소속 선수들이 더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전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아스널의 브라질 선수들은 이미 지난주 목요일에 훈련장에 있었다. 토트넘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A대표팀 선수들에게 개인기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은 내가 세트피스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나도 항상 노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