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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이강인을 기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강인이 다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PSG한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A매치에서 자국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중원 자원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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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자원 3명이나 쓰러지면서 이강인한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원의 꼭짓점 역할은 네베스한테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그 앞에 이강인과 파비안 루이스가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자이르-에메리보다 더 좋은 경쟁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신입생 네베스는 이번 시즌 PSG 최고 영입으로 꼽힐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비티냐는 이제 PSG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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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강인은 시차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도 팔레스타인전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쳐서 아쉬워했지만 한국은 이강인이 없었다면 공격조차 제대로 풀어내지 못할 정도로 이강인 개인 능력에 의존했다. 이강인의 경기력이 그만큼 많이 올라왔다는 뜻이다.
이강인도 내일 진행될 오만전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엔리케 감독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