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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빅클럽의 빅클럽' 레알마드리드의 '선수 맞히기' 콘텐츠에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깜짝 등장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사진은 김민재와 전 독일 국가대표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질(은퇴)이었다. 쿠르타아와 바스케스는 잠시 상의를 하더니, 곧바로 "페네르바체"라고 동시에 대답했다.
정답이었다. 김민재와 외질은 2021~2022시즌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김민재는 2021년 8월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이적료 300만유로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김민재는 정확히 2년 뒤 17배가량 뛴 이적료 5000만유로를 기록하며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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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와 바스케스는 루카 모드리치(레알)와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퇴)이 같이 뛴 클럽으로 토트넘을 알아맞혔고, 킬리안 음바페(레알)와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사진을 보자마자 AS모나코를 외쳤다. 안토니오 뤼디거(레알)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미 케디라와 파트리스 에브라(이상 은퇴)가 각각 AS로마와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실도 알아맞혔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과 셰르단 샤키리(바젤)의 사진을 본 쿠르투아와 바스케스는 리버풀부터 떠올렸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한참을 고민하던 바스케스는 "바이에른뮌헨"을 입에 올렸다. 알론소는 2014~2017년, 샤키리는 2012~2015년 뮌헨에서 활약했다.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시절은 겹치지 않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