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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스꽝스럽게만 보일 뿐이다.'
그러나 적어도 케인이 아스널에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아스널 내부 소식통이 케인과 아스널의 조합에 대해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일축했다. 아스널이나 케인 모두 서로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비현실적인 상상'일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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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 기자는 '"케인과 아스널에 관한 이적설은 내게는 우스꽝스럽게만 보인다. 사람들은 가끔 허황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물론 아스널에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고, 케인은 여름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 6500만파운드의 계약 해지 조항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스널이 케인의 유력한 행선지라고 믿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케인의 아스널 이적설은 전혀 근거가 없는 추측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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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케인이 2027년까지 되어 있는 뮌헨과의 계약을 조기에 해지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왓츠 기자는 "케인이 빨리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번 시즌에 우승하더라도, EPL로 복귀하기 전까지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케인이 적어도 2년 내에 EPL로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케인이 2년 쯤 뒤에 EPL로 돌아온다면 그나마 가장 영입 가능성이 큰 구단은 친정팀 토트넘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는 "케인이 잉글랜드로 돌아온다면 토트넘으로 복귀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