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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클란 라이스와 잭 그릴리쉬의 아일랜드전 얘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아일랜드와 인연이 있는 두 선수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라이스는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거부했다. 그릴리쉬는 득점 뒤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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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나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아일랜드 사람이다. 나는 누구에게도 무례하게 굴고 싶지 않았다. 아일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라이스는 이날 득점 뒤 세리머니를 거부하는 것은 물론, 주장 완장도 받지 않았다. 그는 '캡틴' 해리 케인이 교체될 때 완장을 전달 받았다. 하지만 거부했다. 존 스톤스가 주장 완장을 찼다. 라이스는 "스톤스가 선배다. 케인이 그에게 줘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라이스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그릴리쉬는 보란 듯했다', '그릴리쉬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