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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긴밀하게 연결됐던 에베레치 에제의 내년 1월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각) '중앙 미드필더진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를 원하고 있다. 그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에제의 이적에 동의한다. 단, 이적료가 문제다. 6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하고 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금액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제의 이적료가 낮아지면, 토트넘의 영입 확률은 올라간다.
에제는 EPL 최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도 참가했다.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31경기에 출전, 11골-6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지 매체들은 에제의 토트넘 이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남기고 있다.
풋볼런던은 '에제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 속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엔지 볼에서 더욱 많은 창의성과 위협적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토트넘은 확실히 강해진다'고 했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긍정적이다. 게다가 에제의 에이전트와 손흥민의 에이전트사가 똑같다. CAA 베이스다. 토트넘 이적이 수월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