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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첼시 이적 협상이 결렬된 '주전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을 향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는 1일(한국시각) 세리에A 3라운드 파르마와의 홈경기에서 2대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오시멘이 2020~2021시즌 이후 4시즌째 굳건히 지켜온 9번 자리는 새로운 이적생이자 '콘테의 애제자' 로멜루 루카쿠에게 이미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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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잉글랜드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잉글랜드 공격수 이반 토니와 계약을 완료한 알아흘리가 2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여전히 천문학적 이적료를 지불하고 오시멘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는지, 그간 조건의 변화가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콘테 감독은 파르마전에서 루카쿠와 앙귀사가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몰아치며 2대1 대역전 극장승을 거둔 후 투혼을 불사른 나폴리 선수들을 폭풍칭찬했다. "압박을 잘하는 좋은 선수들이 있는 팀을 상대로 심장 뛰는 경기를 했다"면서 "사실 우리는 훨씬 더 잘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해야할 일이 있다는 걸 알고, 승점 3점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