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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아직까지 김민재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조나단 타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모습이다.
타와 바이에른이 2029년까지 계약하기로 합의까지 끝낸 상황이라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은 타의 바이에른 이적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타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수뇌부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노출하자 타 영입을 다시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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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이에른은 아직 3,000만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타의 바이에른 이적 가능성이 낮지만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킹슬리 코망이 알 힐랄로의 이적을 수락하면 그 자금으로 타 영입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사이먼 롤페스 레버쿠젠 단장은 타 이적을 두고 "어느 팀과도 최근에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역시 "많은 소문이 있었지만 지금 당장은 이야기할 내용이 없다. 그래서 타와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타와의 동행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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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바이에른보다는 바르셀로나가 더 적극적으로 타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로날드 아라우호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로 바르셀로나는 타 에이전트와 곧바로 접촉했다. 데쿠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도 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만약 타가 바이에른으로 영입된다면 김민재의 자리는 안전하지 않다. 주전 경쟁을 해봐야겠지만 타는 최근 김민재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론소 감독을 만난 뒤에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정받았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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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적시장은 3일이지만 타 영입은 바이에른이 3,000만 유로만 제시하면 일사천리로 이뤄질 수 있다. 이미 바이에른과 타는 유로 2024가 시작하기 전에 개인 합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