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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페르난도 무슬레라가 황당한 퇴장을 당했다.
분노한 무슬레라는 세리머니를 위해 뛰어가던 비르지니우스의 발을 걸어버렸다. 화가 났다고는 하나, 좀처럼 볼 수 없는 장면. 벤치에 있던 영보이스 선수들을 비르지니우스와 함께 환호를 하려다 무슬라라의 비스포츠맨적인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그를 말려고, 일부 선수들은 다가가 강하게 항의했다. 무슬레라는 당연히 주심으로부터 즉시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도 지고, 매너에서도 진 갈라타사라이였다. 영보이스는 오랜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