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규성과 이한범의 미트윌란 동료인 크리스토퍼 올손에게 기적이 발생했다.
올손이 2023~2024시즌에 미트윌란의 주전으로 정상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에 팬들은 충격을 입었다. 외부적인 충격이나 사고에 의해서 쓰러졌다면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하면 됐지만 올손이 처음 쓰러졌을 시기에는 정확한 원인조차 판명하기가 어려웠다.
|
건강했던 선수가 하루아침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유에 접근하기 시작했지만 올손은 여전히 의식불명이었다. 언제 의식이 되돌아올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미트윌란은 '올손의 의식 수준이 조금이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의료진은 올손의 인공호흡기를 천천히 떼어내려고 노력할 것이지만, 치료 기간과 최종 예후에 대해 아직 말하기가 불확실해 그는 여전히 집중 치료실에 입원해있다'고 설명했다.
|
올손은 26일 개인 SNS를 통해 집으로 돌아온 사진을 올리며 "6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미트윌란 팬들은 "너무 좋은 소식이다", "우리의 스웨덴 전사다"는 댓글을 남기며 올손이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와 안심했다. 올손이 다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