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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맹활약에도 아쉬움은 있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리그 4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PSG는 올 시즌 변화가 불가피하다. 그동안 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강인은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골-4도움, 공식전 5골-5도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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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PSG는 결국 후반 3분 동점 골을 허용했다. 고티에 요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PSG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9분 조수에 카시미르에 또 다시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앞선 장면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다. 득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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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네베스(7.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점을 줬다. 이강인은 풋몹 평점에서는 네베스(8.5점), 콜로 무아니(8.2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8.1점을 받았다.
경기 뒤 엔리케 감독은 "전혀 쉽지 않았다. 우리가 너무 침착하게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매우 빠른 시간에 골을 넣었다. 우리는 점유권을 너무 많이 잃었다. 고통을 받았다. 후반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었고, 더 확실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