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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천FC가 18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서울이랜드FC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경기 종료 후 이영민 감독은 "이제 마지막 로빈이 남았다. 우리가 3라운드 로빈을 다 승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우리 선수들 모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굳은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 3라운드 로빈 부천의 첫 상대는 이랜드다. 양 팀의 통산 상대 전적은 36전 11승 8무 17패로 부천이 열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28라운드에서 742일 만에 이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99번째 득점은 지난 22라운드 김포와의 경기에서 터진 바사니의 프리킥 득점이다. 특히 바사니는 이랜드와의 직전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근 이영민 감독이 팀의 득점에 대해 강조하고 있고, 27라운드 상대 서울E가 좋은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어 선수단은 골 결정력 개선에 집중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훈련장에서 만난 주장 한지호는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좀 더 치열하고 간절하게 뛰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