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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토트넘의 도미닉 솔란케 영입에 의문을 표했다.
지난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높은 이적료와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9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4위로 마감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원톱으로 줄곧 출전해 17골을 넣은 손흥민과 격차가 크지는 않았지만, 최전방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연계, 침투, 피지컬 등을 고려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솔란케의 합류로 손흥민이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활약하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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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네스는 영국의 토크스포츠에서 "솔란케에게는 엄청난 금액이다. 6500만 파운드다. 그는 본머스 소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2경기에 출전했고, 단 28골을 넣었다. 작년에 19골이었나? 그는 EPL에서 꾸준히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라며 솔란케의 득점력이 토트넘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꾸준한 모습은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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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솔란케도 변명의 여지가 있다. 26세인 솔란케는 앞선 시즌들에서는 유망주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완숙한 기량을 갖추고 EPL 무대에서 뛴 것은 최근 두 시즌에 불화한데, 해당 두 시즌 동안은 리그 71경기에서 25골 10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팬들의 큰 기대를 받는 솔란케 영입이 이뤄지자마자, 걱정과 의심의 시선이 등장했다. 모든 의심을 떨쳐내기 위해선 솔란케의 확실한 활약만이 필요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