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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앞으로 다가왔다. 리버풀은 각종 매체에서 빅4 진입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 아르네 슬롯을 데려왔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 영입 없이 고갈된 스쿼드를 물려받았다'고 비꼬기도 했다.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리버풀을 최정상으로 이끌었던 세계적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다.
하지만, 리버풀은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다. 호시탐탐 노렸던 주비멘디마저 영입이 불발됐다. 리버풀의 소극적 투자 때문이다.
여기에 '제2의 쿠티뉴'고 촉망받던 21세 신예 공격수를 팔았다. 파비오 카르발류를 브렌트포드로 이적시켰고, 27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았다.
리버풀의 재정 상태가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여름 영입이 0건이라면 비판받을 만하다. 리버풀 팬의 분노가 터져 나올 만하다.
여기에 리버풀의 핵심인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재계약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살라는 오일 머니의 강력한 유혹을 받고 있고, 핵심 센터백 반 다이크 역시 미래의 전망은 불투명하다.
리버풀은 여전히 현지 매체, 세계적 통계데이터 업체의 평가에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함께 '빅4'에 진입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전력 보강 작업은 없다. 강력한 변수가 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