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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32·토트넘)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후배들에게 '교과서'였다. 손흥민은 함부르크-레버쿠젠(이상 독일)-토트넘을 거치면서 세계 최정상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2015~2016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려 9시즌이나 뛰며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2021~2022시즌엔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로는 첫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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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격돌한다.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뮌헨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내한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