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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번 여름 빅클럽들이 줄 선 것이 무색한 선택이었다.
윌리엄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02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라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능력을 고려하면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하다. 좌우 윙을 가리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공간에서의 빠른 양발 드리블과 전진, 날카로운 킥 등은 어느 팀에서든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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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아틀레틱 클루브는 가까운 미래에 윌리엄스와 더 나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지만, 아직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 아틀레틱 클루브의 회장인 욘 우리아르테는 구단은 그를 팔 생각이 없다고 밝혔었다'라며 오히려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유망주가 빅클럽 이적이 아닌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를 간절히 바라던 구단들의 명단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선택임은 분명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