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예선에서 2골-1도움의 원맨쇼를 펼쳤다.
둔 헨트는 3차 예선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차전은 다음달 2일 열린다.
헨트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홍현석은 풀 타임을 소화했다.
동점골을 넣은 홍현석은 역전골을 어시스트한 뒤 경기 막판 쐐기골까지 작성했다. 홍현석이 없었다면 헨트는 괴타에게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 했다.
헨트 입장에서는 불안한 출발이었다. 하지만, 전반 25분 홍현석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14분 재치있는 어시스트로 스벤 쿰스의 역전골을 도왔고, 후반 43분, 승리를 확정짓는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