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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이든 산초 대신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한 남자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PSG와 최근 연결됐던 선수는 산초였다. 산초는 지난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항명하며 2군으로 추락하기도 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 임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도르트문트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며 주가를 높였다. PSG는 산초의 재능에 주목하며 맨유와의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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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올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미 PSG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첼시, 토트넘, 아스널도 윌리엄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었다. 능력을 고려하면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하다. 윌리엄스는 좌우 윙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특히 공간이 있는 상황에서의 빠른 양발 드리블과 전진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다. 수비 가담과 압박에도 성실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02년생의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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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PSG는 윌리엄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막대한 자본력을 갖췄으며, 음바페의 빈자리를 통해 주전 자리까지 보장할 수 있다.
문제는 윌리엄스의 스페인 잔류 의사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바르셀로나가 영입전 선두라고 평가받는다. PSG가 윌리엄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재정 문제를 겪는 바르셀로나의 윌리엄스 영입 계획이 성사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