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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레비 사전에 손해는 없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월드클래스급 공격수인 히샬리송에 대한 영입 관심이 커지자 구단 사상 세 번째로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을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팔겠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더 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히샬리송에게 6000만 파운드의 막대한 이적료를 내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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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2년만에 '매각 대상'으로 전락해버렸다. 마침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과 알 카디시야 등이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런 보도에 기대감을 걸고 있는 듯 하다. 히샬리송을 영입한 금액을 그대로 돌려받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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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돈이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라도 이 금액을 선뜻 내놓기가 쉽지 않다. 가뜩이나 히샬리송은 최근 2년간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히샬리송 본인 스스로 이적에 적극적이지 않다. 토트넘에 남고 싶어한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레비 회장이 히살리송의 매각을 통해 6000만 파운드를 얻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레비 회장의 계획이 성공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