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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유로 무대에서도 펄펄 날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유로2024에서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무패'를 달렸다. 벨링엄은 매 경기 선발로 나서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 잉글랜드를 구하는 천금 동점골을 꽂아 넣었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챙겼다.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간절히 바라던 우승은 없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5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2024 결승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2분 네코 윌리엄스에게 선제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28분 콜 팔머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41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패했다. 잉글랜드는 2회 연속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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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