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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향팀에서 부활에 성공한 전 토트넘 공격수 스티븐 베르바인(27·아약스)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더 텔레그라프'는 아약스 내부 소식통의 정보를 토대로 "파리올리 감독은 베르바인을 거대한 플랜에 포함하고 있지만, 감독은 베르바인이 브라이언 브로비, 조렐 하토, 게네스 테일러 등과 마찬가지로 높은 이적 가치를 지닌 선수란 사실을 알고 있다. 아약스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선 선수 매각이 필요하며, 베르바인의 몸값으론 2500만유로~3000만유로(약 373억~약 450억원)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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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인은 아약스에서 2022~2023시즌 16골, 2023~2024시즌 13골을 넣는 활약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2024도 누볐다. 베르바인은 이번여름이 더 큰 무대에 다시 도전하거나, 오일머니를 얻을 절호의 기회로 여기는 눈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