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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버턴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가 애스턴빌라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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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에서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전진 드리블, 경합 등에 강점을 보이는 오나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 후보 아스널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정도로 활약하며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활약과 함께 이번 여름을 앞두고는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오나나 영입을 고려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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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열린 벨기에와 프랑스의 유로 2024 16강 경기를 앞두고 벨기에 대표팀은 음바페를 도발하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한 벨기에 코미디언이 "킬리안 음바페의 정강이를 누가 찰 것인가"라며 음바페를 마치 부상시키겠다는 저격성 질문을 했고, 영상에 등장한 오나나가 자신의 이름을 외쳤다. 이후 영상은 논란이 되며 삭제됐지만, 오나나는 팬들에게 음바페의 정강이를 걷어찰 선수로 각인됐다.
에버턴에서의 활약과 유로에서의 화제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오나나가 애스턴빌라 유니폼을 입기 직전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그가 에버턴에서 보여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가 이번 영입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