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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나폴리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센터백인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를 영입했다.
이에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신임 감독이 제일 먼저 신경쓰고 있던 부분이 김민재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수비진 보강이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장한 유망주인 라파 마린을 영입했지만 가장 공을 들여 영입한 선수가 부온조르노다.
부온조르노는 지난 시즌까지 토리노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이탈리아 리그를 즐겨보는 팬들에게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1~2022시즌부터 점차 두각을 나타내더니 2022~2023시즌부터 토리노 주전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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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부온조르노를 데려오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25억 원)를 지불했다. 페네르바체에서 튀르키예 리그 최고 센터백으로 거듭났던 김민재를 영입할 때보다 많은 이적료를 지불한 셈이다. 그만큼 부온조르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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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의 축구가 수비 안정화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만큼, 마린과 부온조르노의 활약이 다음 시즌 나폴리의 성적에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