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8세 유망주 영입완료, 다음은 19세 유망주'
토트넘이 '잉글랜드 최고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18세 유망주 아치 그레이의 영입을 완료한 데 이어 다음 타깃으로 19세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그레이의 인상적인 영입의 뒤를 이어 또 다른 10대 특급 유망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특급 재능러들을 끌어 모으는 데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토트넘의 다음 타깃은 현재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데지레 두에(19)다.
|
이런 활약 덕분에 두에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그1의 최강자인 파리생제르맹(PSG)을 필두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두에의 영입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토트넘이 가세했다.
|
특히나 두에는 손흥민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비싼 값에 팔아치울 것이 유력한 토트넘에게는 누구보다 매력적인 영입타깃이 아닐 수 없다. 일단 두에를 영입해 성장시키면서 손흥민이 해온 윙 포워드 자리를 두에에게 준다는 플랜으로 보면 된다. 결국 두에의 영입 추진은 넓은 의미에서는 손흥민과의 결별을 대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