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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번 유로 2024 최대 이변을 만들었던 조지아가 16강에서 두 번째 이변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수백억 보너스까지 걸려있다.
포르투갈을 꺾은 조지아의 승리는 이번 유로 역대 최대 이변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 조지아가 6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하며 각종 매체에서는 '조직적인 조지아가 유로 2024에서 최대 충격을 일으켰다'라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조지아는 해당 승리로 조 3위에 올랐고, 조 3위 6팀 중 2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조지아는 이번 유로가 역사상 첫 유로 출전인데 16강까지 오르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그리고 조지아의 억만장자는 조지아가 16강에서도 이변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하며 엄청난 액수의 보너스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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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당 보너스는 조지아 대표팀에 적절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그들이 토너먼트에서 또 놀라움을 선사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의 16강 상대인 스페인은 이번 유로 다크호스로 꼽힌다. 페드리, 라민 야말 등 어린 선수들과 더불어, 알바로 모라타, 다니 카르바할, 로드리 등 베테랑까지 탄탄한 전력으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조지아로서는 포르투갈만큼이나 어려운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 최대 이변의 주인공인 조지아가 사상 첫 참가에 8강 진출까지 도전한다. 스페인이 조지아를 상대로 이변의 희생양이 될지, 유로 무대의 벽을 실감하게 해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