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천FC의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됐다. 부천은 정재용을 영입해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중원을 강화했다. 부천은 20일 정재용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날카로운 패스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자랑하며 중원을 장악하는 정재용이 남은 시즌 부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젊은 연령대로 구성된 부천 선수단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이어 "베테랑으로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천에 입단한 정재용은 "프로 무대를 밟은 이후 부천과 경기를 자주 해봤는데, 늘 열정적인 팬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영민 감독님도 정말 좋으신 분이고,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서 부천에 오는 것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부천이 매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비록 중간에 합류했지만 빨리 적응해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한편 정재용은 선수단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프로필]
○ 이름 : 정재용
○ 생년월일 : 1990.09.14
○ 포지션 : 미드필더
○ 신체조건 : 188cm / 84kg
○ 주요 경력
- 2013~2016 : FC안양
- 2016~2019 : 울산현대
- 2019 : 포항스틸러스
- 2020 :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태국)
- 2020~2023 : 수원FC
- 2024 : 서울 이랜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