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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기자가 한국이 중국을 봐주는 일을 기대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한국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에 진출하지만, 상대가 한국이라는 점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에 따르면, 바이궈화 기자는 "태국이 홈에서 싱가포르를 만나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 원정에서 승점을 따야 하는 상황이 벌어져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한국이 이미 예선을 통과했다고 중국팀을 봐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 축구를 공격하고, 조롱하는 것이 한국 축구의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이다. 관건은 중국이 원정에서 승점을 따낼 용기가 있느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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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A대표팀 임시감독은 7일 귀국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뤄야 할 마지막 목표가 남았다.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싱가포르전 결과가 우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듯이 2차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싱가포르전 (게임)모델을 중국전에도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