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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은 팬들이 감독의 어떤 모습을 사랑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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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무리뉴 감독이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손을 들어 경호원을 말리면서 팬을 막아서지 말라고 요청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을 향해 돌진한 팬과 함께 웃으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해주고 포옹까지 해주면서 환상적인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무리뉴 감독의 팬서비스 장면은 페네르바체 팬심을 확실하게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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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팬들이 감동받을 수밖에 없는 연설도 보여줬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내 피부와 같다. 그것이 내가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한마디로 나와 함께 일할 모든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다"며 팬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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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지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 5대 리그 밖으로 향한 무리뉴 감독이 이제는 빅클럽의 부름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 계속 하락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건재함을 보여준다면 다시 빅리그 진출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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