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이 2일 오후 4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4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던 부산은 홈에서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 부산은 시즌 초부터 줄곧 상위권의 공격 지표를 보였다. 현재도 경기당 평균 14.36개의 슈팅(총 201개)과 7.79개의 유효 슈팅(109개)으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열렸던 최근 4경기에서 모두 2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부산은 이번에도 상대를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부산의 前 국가대표 수비수 정용환을 기리는 '레전드 데이'도 함께 진행된다. 정용환은 부산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로얄즈의 원클럽맨으로서 K리그 168경기 출전, 리그 3회 우승(1984, 1987, 1991)을 거두는 등 부산 축구의 황금기를 이끄는 데 기여한 선수다.
정용환 선수의 9주기를 추모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정용환 선수의 업적을 기리고 축구 인재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된 '정용환 장학회'와 함께한다. 정용환 선수를 추억하는 사진 전시회와 기념 풍선 증정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송춘열 정용환 장학회장이 시축에 참여한다.
한편, 오는 2일(일)에 열리는 부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