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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역대급' 바쁜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유로 2024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독일 일대에서 열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모든 경기를 해설하는 건 아닐 테지만, 적어도 7월 중순까지는 독일에 머물며 '방송 알바'를 뛰어야 한다는 뜻.
해설 일정이 끝나는 즉시 토트넘에 합류하는 바쁜 일정이 예상된다. 보통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새 시즌을 앞두고 7월 초 소집해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일부 선수들은 소집했지만, 감독이 부재한 상황에 맞딱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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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7월 2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J리그 월드챌린지 결승전을 치른 뒤,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1일에는 런던으로 장소를 옮겨 뮌헨과 또 만난다. 해리 케인(뮌헨) 이적시 맺어진 계약에 따른 친선전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케인, 손흥민과 김민재(뮌헨)가 두 번 격돌한다.
손흥민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짧은 휴식 후 6월 A매치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월 6일 싱가포르전, 11일 중국전을 잇달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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