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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적을 허락받았다.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플레이메이커로 인정받았지만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연이어 우승에 실패하자 2019~2020시즌 도중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며 토트넘에 이적을 요청했다. 에릭센은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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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를 겪었기에 선수 생활을 접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에릭센은 프로무대 복귀를 선언했다. 심장제세동기를 달고 뛰면서라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세리에에서는 심장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의 출전을 허가하지 않기에 그는 인터밀란과 상호해지로 떠난 후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틀었다.
2023~2024시즌 맨유가 역대급으로 암울한 시즌을 보낼 동안, 에릭센의 입지도 가라앉았다. 이번 시즌 단 27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교체 출전한 적도 많아서 출전 시간이 지난 시즌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에릭센은 시즌 도중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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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의 선택이 중요해졌다. 1992년생으로 출전 시간만 관리해준다면 여전히 에릭센은 EPL에서도 통할 수 있는 실력이다. EPL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