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애스턴 빌라의 41년 만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영국 왕실도 축제다.
그 자리의 주인은 애스턴 빌라였다. 애스턴 빌라는 EPL 최종전을 남겨놓고 4위(승점 68)를 확정했다. 1982~1983시즌 UCL 전신인 유러피언컵에 출전한 후 41년 만의 꿈의 무대를 밟는다.
애스턴 빌라 선수들도 '광란의 밤'을 만끽했다. 에메리 감독과 선수들은 구단 시상식을 겸해 토트넘-맨시티전을 홈구장인 빌라파크에서 함께 관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UCL 출전은 우리 꿈이었다. 이제 우리는 UCL에서 세계 최고의 팀들을 상대할 수 있다. 정말 놀라운 결과"라면서 "1982년 애스턴 빌라가 유러피언컵에서 우승했던 것처럼, 이제 새로운 꿈을 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애스턴 빌라는 20일 원정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올 시즌 EPL 최종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