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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4시즌 4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4월 이달의선수상은 4월에 열린 K리그1 5~9라운드까지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송민규(전북) 이동경(울산) 이상헌(강원) 주민규(울산)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 이동경은 3월에 이어 2회 연속 이달의선수상을 노린다. 이동경은 5~9라운드에서 4경기에 나와 3골 3도움을 올리며 4월 이달의선수상 후보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동경이 2회 연속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한다면 지난 2022시즌 2-3월, 4월 연속 수상한 무고사에 이어 K리그 통산 두 번째이다.
강원 이상헌은 5라운드 대구전, 6라운드 전북전에서 모두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강원은 지난 2022시즌 8월 김대원 이후 약 1년 반만에 이달의선수상 후보선수를 배출했다.
울산 주민규는 6라운드 수원FC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에 이어, 7라운드 강원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향한 발걸음을 뗐다.
한편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까지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