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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31슈팅, 4골대, 축구는 때로 너무 불공평하다."
1차전 원정에서 0대1로 패한 데 이어 안방에서도 기대했던 역전에 실패하며 1-2차전 합산 0대2로 탈락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1년 만에 결승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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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패배 후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 당연히 힘들다. 아주 타이트한 경기였지만 솔직히 말해 나는 우리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31개의 슈팅을 만들어냈고, 이중 4개가 골대를 맞혔다. 축구는 때때로 너무 불공평하다(We created 31 shots, four [times hitting the woodwork] football is so unfair sometimes)"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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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바르셀로나 감독을 역임한 엔리케 감독은 아쉬움 속에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대신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기원했다. "축하한다. 도르트문트는 훌륭한 팀이고 훌륭한 일을 해냈다. 결승에 진출해 우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